롯데홈쇼핑은 3일 개인별 맞춤형 뷰티상품을 제안하는 모바일 뷰티 전문관 '랜선뷰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
1500여 개 브랜드, 7만여 개 상품 구성…원데이 특가 등 코너 운영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홈쇼핑이 홈뷰티족 공략을 위해 뷰티 전문관을 선보인다.
3일 롯데홈쇼핑은 이날 개인별 맞춤형 뷰티상품을 제안하고 트렌드를 제공하는 모바일 뷰티 전문관 '랜선뷰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랜선뷰티에는 피지오겔, 키엘, 딥디크 등 총 1500여 개 브랜드, 7만여 개 상품이 입점했다. 특히 여름 시즌을 겨냥해 유명 뷰티 브랜드 키엘의 투명 에센스, 자외선 차단제 등을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최신 트렌드와 영상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온 뷰티'에서는 아쿠아디파르마 여름 인기 향수, 이니스프리 기초 탄탄 기획전 등 브랜드 히트상품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단독 혜택으로 판매한다.
오픈 기념으로 모바일앱 구매 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상품을 배송비만 내고 무료 체험할 수 있는 배송비 체험 이벤트, 피부 타입 등록 및 댓글 참여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향후 고객의 피부타입과 고민에 따른 맞춤 상품 추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원데이 특가인 뷰티24, 매거진 형태의 뷰티 콘텐츠 VIEW티 매거진, 오후 3시까지 주문 시 당일 출고되는 빠른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피부, 모발 등을 관리하는 홈뷰티족이 늘어났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에 최신 트렌드,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뷰티 전문관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롯데홈쇼핑의 뷰티상품 매출(주문 수량 기준)은 직전 7개월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신민구 롯데홈쇼핑 e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바일을 통한 뷰티상품 검색 및 영상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홈뷰티가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고객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관을 오픈했다. 향후 맞춤형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도입하는 등 홈뷰티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