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4센트(1%) 오른 배럴당 72.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더팩트 DB |
국제금값, 전일 대비 0.01달러(0.01%) 하락한 1799.7달러에 마감
[더팩트|문수연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감소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4센트(1%) 오른 배럴당 72.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7월 14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408만9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20만 배럴 감소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8주 연속 감소하다 전주 9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또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휘발유 재고는 225만3000배럴 감소했으며, 정제유 재고는 308만8000배럴 줄었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가 100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 대비 0.01달러(0.01%) 하락한 179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