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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그룹, 2분기 영업익 1046억 원…전년比 188.5%↑
입력: 2021.07.28 14:18 / 수정: 2021.07.28 14:18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분기 1조3034억 원의 매출과 10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분기 1조3034억 원의 매출과 10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매출 1조3034억 원, 영업이익 1046억 원 달성

[더팩트│최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분기 1조3034억 원의 매출과 10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188.5%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널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내와 해외 매출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혼란이 가중된 해외 시장에서도 온라인 채널의 선전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 해외 매출이 10% 가까이 성장했다. 제품과 채널 믹스의 개선 및 비용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운 영업이익 성장세도 달성했다. 그룹 전체의 2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1조2206억 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조1767억 원의 매출과 158.9% 증가한 912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국내 사업은 7418억 원의 매출과 821억 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해외 사업 매출은 4452억 원으로 9.8% 성장했으며 94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로 전환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와 온라인 채널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무엇보다 국내 온라인 채널 매출이 약 40% 이상 성장해 눈길을 끈다. 채널 믹스가 개선되며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국가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 성장이 지속되고 비용 효율화가 진척되며 수익성 또한 대폭 개선되었다.

중국 전체 브랜드 매출이 약 60% 성장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또 럭셔리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이 약 100% 성장하는 등 럭셔리 브랜드가 중국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세안 지역에서는 럭셔리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설화수 매출이 약 60% 이상 성장했다. 라네즈와 이니스프리도 두 자릿수 성장하는 등 전반적인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북미에선 이니스프리의 아마존 입점으로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고 설화수가 세포라에서 견고하게 성장하며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유럽에서는 이니스프리와 라네즈의 유럽 세포라 매출 확대로 성장을 이뤄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하반기에도 강한 브랜드 육성 및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개선의 경영전략을 지속할 것"이라며 "브랜드의 고유 가치와 시대정신을 반영한 '엔진 프로덕트'를 육성하고,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업을 가속화해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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