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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취급량 2.5배 증가…상반기 택배 653만 상자
입력: 2021.07.27 15:39 / 수정: 2021.07.27 15:39
CJ대한통운은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 물량이 653만 상자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었다고 밝혔다. /국회사진취재단
CJ대한통운은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 물량이 653만 상자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었다고 밝혔다. /국회사진취재단

CJ대한통운, 건강기능식 주문 40% 증가…"해외여행 감소 영향" 

[더팩트|이민주 기자] 올해 상반기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해외여행 중단으로 인한 신규고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CJ대한통운은 올해 상반기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이 653만 상자가 전년 동기 대비 2.5배(266만 상자)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직구란 국내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쇼핑몰 또는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직접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에 반입된 상품들은 건강기능식품, 의류, 가전제품, 액세서리 등이다.

이 중 가장 증가 폭이 큰 품목은 비타민, 건강보조제,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과 관련된 품목들로 같은 기간 반입량이 40%가량 증가했다. 이밖에 가전제품, 의류 등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많이 반입되는 품목들도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CJ대한통운은 건강 관련 품목들의 주문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과 건강 등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CJ대한통운이 국내 택배 물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펴낸 일상생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홍삼, 종합비타민, 프로폴리스 등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 물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봤다.

소비자들이 주로 상품을 주문하는 국가는 미국(90%)이었으며, 중국(5%), 일본(2%)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싱가폴, 인도를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캐나다, 호주 등의 국가들도 있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해외 40개국 279개 거점이라는 글로벌 인프라와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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