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홍남기 "2분기 GDP 0.7% 성장…경기회복 고무적"
입력: 2021.07.27 10:24 / 수정: 2021.07.27 10:24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2분기 GDP까 전기 대비 0.7% 성장했으며 정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의 회복세라고 말했다. /임영무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2분기 GDP까 전기 대비 0.7% 성장했으며 정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의 회복세"라고 말했다. /임영무 기자

2분기 GDP 전기 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 5.9% 신장

[더팩트|이민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분기 우리 경기가 회복흐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27일 홍 부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2분기 GDP는 전기 대비 0.7% 성장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5.9% 신장했다"며 "성장 흐름 측면에서는 정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의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금년 4% 이상 성장경로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올해 1분기에 경제 규모 10위권 내 8개 선진국 중 유일하게 위기직전 수준을 회복한 데 이어 2분기까지도 회복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우리경제의 회복력이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간 코로나로 어려움이 컸던 내수가 예상을 뛰어넘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민간소비는 지난 1분기 반등(1.2%)에 더해 2분기에 3.5% 증가하면서 부진을 상당폭 만회했다"며 "재정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 분기 연속 성장 기여를 이어가면서 성장 회복의 버팀목 역할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2분기 GDP를 통해 그간의 탄탄한 경기 회복 흐름과 큰 폭의 내수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무거움이 교차한다"며 "7월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4차 확산과 그에 따른 거리 두기 강화가 또다시 우리 경제의 리스크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은 견고한 수출 증가세(32.8%)가 경기 회복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고, 일일 속보 지표상으로 이동성 위축에도 불구 전체 카드 매출액은 증가세(8.1%)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강화된 거리두기에 따른 영향이 당분간 예상되는 만큼 하루하루 긴장감을 갖고 관련 동향 및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4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노력을 집중하면서 피해구제와 함께 상반기까지의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2차 추경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최대한 신속히,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고 코로나 상황을 보아가며 방역 당국과의 협의 하에 내수진작책 추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j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