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조현준 효성 회장, 국내외 사회공헌 보폭 넓힌다
입력: 2021.07.26 15:05 / 수정: 2021.07.26 15:05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조현준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효성이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 제공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조현준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효성이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 제공

국내 이어 베트남서 사회공헌…"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국내를 넘어 해외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은 최근 베트남 사업장 인근 지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금을 지원하고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조현준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른 것이다.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 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효성베트남은 최근 베트남조국전선중앙위원회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기금으로 100억동(약 5억 원)을 전달했다.

앞서 효성은 바리아붕따우성에 코로나19 대응 기금으로 100억동, 동나이성에 의료기기 및 PCR검사 등 현물 100억동 상당을 기부했다. 또 중부 꽝남성에 대응 기금으로 20억동(약 1억 원)을 지원했다.

효성의 기부 총액은 320억동(약 16억 원)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도 반 찌엔 베트남조국전선중앙위원장은 "효성베트남은 전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동참해준 효성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팜 민 까오 효성베트남 북부사업본부장은 "효성은 한국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조현준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의 기부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은 지난 2019년 11월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한 바 있다.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및 효성 임직원 총 30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 주민 2400여 명에게 심장혈관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등 분야를 무료 진료하는 등 건강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효성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 예정자와 사회 진출을 앞둔 인근 지역 대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는 안전한 피임 방법, 임신 시기별 주의사항 등 산부인과 교육을,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및 안과 검진도 함께 시행했다.

효성이 2011년부터 9년째 꾸준히 이어온 '미소원정대' 활동으로 지금까지 베트남 지역 주민 총 1만50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효성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 보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효성은 베트남 '미소원정대'를 다시 파견해 글로벌 사회공헌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