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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조직개편 단행…기관 OCIO사업부 신설
입력: 2021.07.26 14:29 / 수정: 2021.07.26 14:29
NH투자증권이 기관자금 운용 자문과 지원 기능을 담당할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사업부를 신설했다.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기관자금 운용 자문과 지원 기능을 담당할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사업부'를 신설했다. /NH투자증권 제공

"기관고객 대상 서비스 관련 조직들 기능별로 재편"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NH투자증권은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차이니즈월(정보교류차단) 제도가 개선되며 고객 중심의 유연한 조직 설계가 가능해졌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차이니즈월 규제로 산재되어 있던 기관고객 대상 서비스 관련 조직을 기능별로 재편했다.

우선 기관자금 운용 자문과 지원 기능을 담당할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에 OCIO영업과 기획을 담당하던 기관영업본부 등 유관 조직들을 산하로 편제했다. 사업부 대표는 최고경영자가(CEO)가 겸직한다. 또한 기존 홀세일사업부는 '기관대상 에쿼티중개 및 솔루션' 기능을 맡는다. CEO 직속이었던 프라임브로커리지 본부는 홀세일 사업부 내로 이동시켰다.

프리미어블루(PremierBlue)본부는 특성에 맞는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별도 조직화 했다. 이에 프리미어블루본부를 WM(자산관리) 사업부에서 분리해 CEO 직속으로 편제 변경했다. 초고액자산가 고객 대상의 서비스 영역이 자산관리 외에도 오너기업 대상의 IB(투자은행) 및 법무·부동산·세무·상속·증여 등 복합 컨설팅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되는 추세임을 감안한 처사다.

또한 '금융상품심사부'를 리스크관리본부 내에 신설하고 대(對)고객 판매 금융상품 심사를 총괄하도록 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등 투자자 보호 강화 기조에 부응하고 상품심사역량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금융투자소득과세 도입에 대비해 상품솔루션본부 직속으로 '금융투자소득과세 대응 TFT'를 신설했다. TFT에서는 제도 개편에 따른 금융사 의무사항 등을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변경된 세제에 따른 절세 전략과 관련 서비스 준비 및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의 법과 제도는 물론 투자 트렌드에 발맞춰 전문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당사는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중심의 영업철학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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