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익 5636억 원…전년比 234%↑
입력: 2021.07.23 15:24 / 수정: 2021.07.23 15:24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0조2851억 원, 영업이익 5636억 원, 당기순이익 6696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0조2851억 원, 영업이익 5636억 원, 당기순이익 6696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매출은 10조 원 넘겨…전동화 분야서 1조3637억 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563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34%나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조2851억 원, 당기순이익은 6696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36.5%, 185.3% 늘었다.

2분기에도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에서 견고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졌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의 2분기 매출은 8조272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5.8% 증가했다.

완성차 물량 증가와 중형·SUV·친환경 차량 등으로의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특히 2분기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생산 증가로 전동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8% 증가한 1조3637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20조1009억 원, 영업이익 1조539억 원, 당기순이익 1조2729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9%, 98.9%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8% 증가했다. 불리한 환율 환경과 운송비 상승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와 제품 품질 경쟁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에도 북미 완성차 업체 대상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제품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OE 대상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장, 램프, 샤시, 전동화 등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글로벌 영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증대로 시행하지 못했던 분기 배당(주당 1000원)을 하반기에 실시하고,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하나로 제시했던 자사주 매입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을 ESG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행, 지속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