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오는 26일부터 가계대출 상품 우대금리를 축소한다. /더팩트 DB |
전세 대출 금리 최대 0.3%포인트 ↑
[더팩트│황원영 기자] NH농협은행이 주요 가계대출 상품 우대금리를 축소한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와 총량을 관리하기 위함이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전세 대출,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조정하기로 했다. 신용대출 금리는 최대 0.1%포인트 올라간다.
먼저 신나는직장인대출, NH튼튼직장인대출 등 주요 신용대출은 최초 신규 우대항목 폐지로 우대금리가 0.1%포인트 축소된다.
전세 대출의 경우 신용카드 사용, 급여이체, 기한 연기시 각 0.1%포인트 우대하던 항목이 폐지돼 총 0.3%포인트 줄어든다.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은 단기변동금리 선택시 적용되던 우대금리 0.2%포인트가 사라진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달 16일에도 이들 상품의 우대금리를 0.1~0.2%포인트 낮춘 바 있다.
같은 달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과 모기지신용보증(MCG)상품 판매도 잠정 중단하고, 개인신용대출 최대한도를 2억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줄였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