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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 2조 원 돌파…최대 실적 경신
입력: 2021.07.22 19:05 / 수정: 2021.07.22 19:05
포스코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000억 원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더팩트 DB
포스코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000억 원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더팩트 DB

철강 부문 영업이익 대폭 증가…성장시장 투자 확대도 예정

[더팩트ㅣ최승현 인턴기자] 포스코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18조2925억 원이다. 순이익은 1조8070억 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가 2조 원대 분기 실적을 낸 것은 포스코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분기 실적을 발표한 2006년 이래로 처음이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 9조2770억 원 △영업이익 1조6080억 원 △순이익 1조3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8.9%, 영업이익은 49.8% 증가했다.

포스코는 철강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글로벌 철강 시황이 개선, 수요산업이 회복하면서 가격 및 판매량이 급증했다. 크라카타우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해외 법인 실적도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및 식량 소재 트레이딩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상승했다. 신성장 부문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판매가격 상승, 이차전지 소재 사업 영업이익 확대 등으로 준수한 실적을 냈다.

포스코는 성장시장 투자확대 및 시장 안정화로 세계적 기업의 위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크라카타우포스코 일관제철소의 상하 공정 확장을 검토하고 있고, 인도에서는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하공정과 현지 업체와 합작을 추진 중이다. 중국에서도 자동차용 도금공장을 합작한다. 멕시코의 경우 포스코 멕시코를 중심으로 미주 사업확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안전과 친환경에 기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 중대 재해 발생을 없애는 것이 목표다. 앞서 설립한 ESG 위원회를 통해 안전보건계획을 사전심의하고 이행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h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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