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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하나금투 대표, 첫 조직개편 실시…'소비자 보호' 방점
입력: 2021.07.22 16:22 / 수정: 2021.07.23 11:53
22일 하나금융투자는 이은형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 실시에 나서 이사회 산하에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제공
22일 하나금융투자는 이은형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 실시에 나서 이사회 산하에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제공

이사회 산하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 신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증권업계 가장 젊은 수장자리에 올라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 나섰다. 소비자 보호 강화를 앞세운 한편 전문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22일 하나금융투자는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이사회 산하에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보호 조직 강화를 통해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소비자리스크관리 체제 구축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상품감리팀을 소비자리스크관리팀으로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소비자 보호가 후속조치에 치중됐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상품의 제조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소비자 보호를 책임지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IB(투자은행) 그룹은 효율적 조직 운영을 강조했다. 흩어져 있던 각 부서간의 기능을 통합하고 수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조직을 재구성했다. 협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연금사업은 WM(자산관리)그룹 내 연금사업본부로 이동해 본지점간 협업 확대로 시너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금투는 조직 내 역동성을 제고하고자 인사도 실시했다. 회사 측은 승진에 있어 나이나 경력보다 능력과 도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인사를 통해 김기석 WM그룹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종무 경영관리그룹장, 한상영 신탁사 업본부장, 최영수 PE사업본부장, 신명철 인프라금융본부장, 성평기 소비자보호총괄(CCO) 및 소비자리스크관리총괄(CCRO), 황승택 리서치센터장을 상무로 선임했다.

이들 신임 임원의 나이는 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생까지 포진해 있어 젊어졌다는 평을 받는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존의 관행적인 틀을 과감히 탈피하고,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가 가능한 인재들을 발굴, 조직의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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