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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미국산 체리 수송 실적↑…"올해 5000t 수송 예정"
입력: 2021.07.21 10:41 / 수정: 2021.07.21 10:41
아시아나항공이 미국산 체리부터 코로나19 백신 등 특수화물 수송을 통해 화물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더팩트 DB
아시아나항공이 미국산 체리부터 코로나19 백신 등 특수화물 수송을 통해 화물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더팩트 DB

체리부터 백신, 계란까지…특수화물 수송으로 수익성 강화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체리 등 특수화물 수송을 통해 화물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22일(화)까지 1778t의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를 수송했다고 21일 밝혔다. 8월 중순까지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생산되는 체리를 수송할 계획으로 올해 약 5000t의 체리를 수송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고부가가치 화물인 체리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노선에 임시편 및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 전용기를 투입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 미주발 여타 화물 대비 20%가량 더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

체리는 항공화물 시장의 비수기인 하절기에 화물 실적을 견인하는 효자 품목으로 아시아나항공의 2~3분기 화물실적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은 "체리 특송 기간동안 본사와 지점간 핫라인 구축, 현지 마케팅 강화 및 신선 식품 운송 체계를 점검하는 등 체리 운송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극저온, 냉동, 냉장 수송 콜드체인 구축이 필요한 코로나 백신을 국내 최초로 운송했으며, 올해 7월에는 국내에 도입된 모더나 백신 약 26만4000명분을 운송하는 등 안전한 백신수송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미국산 계란 총 7000t을 운송하는 등 운송 온도 유지, 움직임 방지를 위한 전용 완충재 사용과 같이 운송 노하우가 필요한 신선 식품 운송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2분기 미주노선 화물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이상 늘어난 7만1869t을 기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화물 역량을 강화해 기존 화물기 외 A350 여객기 4대를 화물기로 개조해 대당 왕복 46t의 수송력을 추가 확보했으며, 올해 1분기 120회 이상 운항에 투입, 20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달성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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