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28포인트(-0.53%) 내린 3226.76을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DB

코스피, 0.53% 내린 3226.76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거세지며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28포인트(-0.53%) 내린 3226.76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66억 원, 537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 홀로 2317억 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8포인트(-0.27%) 하락한 1046.9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1억 원, 225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 홀로 553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51%), 네이버(-1.02%), 카카오(-1.62%)가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은 건강관리기술, 문구류, 출판이 1% 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 해운사가 2~3% 가량 하락 중이다.

국내 증시 하락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경기 둔화 우려가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우려에 전날 미국 증시 주요 지수도 하락한채 마쳤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04% 하락한 3만3962.04로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59% 내린 4258.4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6% 밀린 1만4274.98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감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