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오딘' 흥행에 성공한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165억 원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정규직 재직자를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보상의 의미다.

카카오게임즈는 총 360명을 대상으로 1인당 각각 600주씩 총 21만6000주를 균등 부여한다. 행사가는 7만6700원이다. 임직원들은 2년 뒤인 오는 2023년 7월 19일부터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해 같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에 기여한 구성원들과는 결실을 나눌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말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세나테크놀로지 인수 등을 통해 신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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