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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점검" 최태원 SK그룹 회장, 두 달 만에 美 출장
입력: 2021.07.19 17:43 / 수정: 2021.07.19 17:43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사업 점검을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섰다. /더팩트 DB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사업 점검을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섰다. /더팩트 DB

SK "코로나19 탓에 멈췄던 글로벌 사업 점검 재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섰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뒤 약 두 달 만이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주 전용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SK 워싱턴 지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 미국 싱크탱크 관계자, 현지 기업인 등과 만나는 등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로 사업 점검 차 SK하이닉스 미주 사업장 등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의 미국 방문은 약 두 달 만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지난 5월 경제사절단으로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당시 그룹 총수, 경제단체 수장 중 유일하게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현지에서 한미 재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경제 외교를 펼쳐 주목받기도 했다. 폭넓은 대미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국 경제계의 우호적 협력 관계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탓에 중단됐던 글로벌 사업 점검 및 네트워크 미팅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며 "현지 사업장 임직원들도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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