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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합건물 거래, 외지인 비중 빠르게 증가
입력: 2021.07.19 14:14 / 수정: 2021.07.19 14:14
1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서울의 집합건물 매입에서 외지인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팩트 DB
1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서울의 집합건물 매입에서 외지인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팩트 DB

서울 거주 매수자 9년 전 비해 8.3%포인트↓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의 집합건물 매입에서 외지인 수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의 주소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중 서울 거주자는 74.7%로, 지난 2012년(83.0%)에 비해 8.3%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중 경기·인천 거주자는 11.3%에서 15.9%로 증가했으며, 지방은 5.7%에서 9.4%로 늘었다.

서울 거주자의 서울 집합건물 매수비중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외지인의 매입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졌다.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특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등에서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집합건물을 매입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마용성 소재의 집합건물 매수자 중 마용성 거주자를 제외한 주요 상위 5개 지역은 강남구 12.1%, 서초구 3.0%, 서대문구와 송파구 2.3%, 성남시 분당구 2.2%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2013년 상반기 9.3% 이후 가장 높은 12.1%의 매입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 집합건물 매수자 중 거주자를 제외한 주요 상위 5개 지역은 성북구 4.6%, 강남구 2.8%, 진주시 2.5%, 중랑구 2.1%, 동대문구 1.8% 순으로 조사됐다.

금관구(금천·관악·구로)는 거주자를 제외한 주요 매수자 상위 5개 지역이 강남구 14.3%, 영등포구 3.4%, 동작구 2.8%, 서초구 2.6%, 강서구 2.6% 순으로 나타났다. 10% 미만의 매입 비중을 보였던 강남구는 지난해 하반기 11.5%로 급등하면서 금관구 집합건물의 주 수요층으로 떠올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남3구 거주자의 강남3구 집합건물 매입 비중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인근 신흥 고가 지역으로 부상하는 마용성에 대한 매입비중도 늘어나고 있다"며 "전통적인 중저가 지역인 노도강보다는 금관구에 매입 비중이 높아진 모습"이라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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