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7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37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최근 3개월 새 엑시인피니티, 이더리움클래식만 상승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국내 기준)이 3700만 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7분 기준 1비트코인은 3795만 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64% 상승했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11% 오른 379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두 거래소 모두 232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의 경우 24시간 전보다 11.19% 오른 226원 수준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3700만 원~3800만 원대에서 상승 흐름을 찾지 못하고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호황이 끝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업비트 원화 시장에 상장된 코인 102개 중 최근 3개월 가격이 상승한 코인은 엑시인피니티(128.76%)와 이더리움클래식(16.53%) 단 2개뿐이다. 나머지 코인 100개는 최근 3개월 새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도 3개월 새 반 토막(-35.78%) 수준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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