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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선 항공 수요,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입력: 2021.07.15 12:03 / 수정: 2021.07.15 12:03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선 항공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더팩트 DB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선 항공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더팩트 DB

백신 보급에도 국제선 급감은 여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국내선 여객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 이용자 수는 1667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2358만 명) 대비 29.3% 감소했다.

국내선 여객은 1548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1062만 명)보다 45.8% 증가했다. 제주로 향한 여객이 31.5%, 내륙 간 이동한 여객이 126.7% 늘었다.

공항별로 살펴보면, 제주(30.6%, 591만 명)·김포(48.6%, 523만 명)·김해(75.4%, 210만 명)·청주(50.5%, 59만 명) 등 모든 공항에서 여객 실적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1600만 명)와 비교해서는 3.2% 감소하는 데 그쳤다.

항공화물(순화물+여객 수하물)은 지난해 동기 대비 8.8% 증가한 175만톤이었다. 2019년 상반기보다는 16.2% 감소했다.

국제 여객 수요가 줄면서 급감한 수하물을 순화물 증가로 만회한 모습이다. 수하물을 제외한 순화물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1.6%(2019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그러나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119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0.8% 감소했다. 2019년 상반기보다는 97.4% 줄었다. 백신 보급률이 증가했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영향이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일상을 회복하기 전까지 방역 안전을 최우선으로 '트래블 버블', 새로운 형태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확대 등을 통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항공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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