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38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이더리움 230만 원, 도지코인 230원선 거래 중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국내 기준)이 3800만 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3859만 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33% 하락했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0.18% 내려 386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두 거래소 모두 234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의 경우 24시간 전보다 소폭 하락한 232원 수준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3800만 원대에서 상승 흐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투자 열기 또한 식으며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온다.

가격을 반등시킬 특별한 호재도 없는 상황이다. 앞서 애플이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무근'이라는 매체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 목소리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07년 발간된 저서 '블랙스완'에서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나심 탈레브 교수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정확히 제로(0)"라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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