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워치4 클래식'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영상에 등장했다.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공식 유튜브 영상서 '갤럭시Z폴드3'·'갤럭시워치4 클래식' 추정 제품 등장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다음 달 공개 예정인 폴더블폰(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3'가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영상에 깜짝 등장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13일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갤럭시 전용 애플리케이션 '굿락' 개발자들의 인터뷰 내용이 담긴 '보이스 오브 갤럭시' 영상을 올렸다.

이에 샘모바일 등 정보기술(IT) 전문 외신들은 영상 속 개발자가 '갤럭시Z폴드3'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간 유출된 '갤럭시Z폴드3' 렌더링(완성 예상도) 이미지와 영상에서 나오는 폴더블폰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외신들은 영상에서 개발자가 '갤럭시워치4 클래식'으로 추정되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다고도 했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다음 달 열리는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아직 삼성전자 측 행사 초청장이 발송되지 않아 구체적인 행사 개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다음 달 11일 행사 개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갤럭시Z폴드3'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적용하고, S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작(239만8000원)보다 40만 원가량 저렴한 100만 원대 후반의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고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원형 베젤을 채택해 이를 회전시켜 앱을 선택하거나 메뉴를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언팩에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워치4' 외에도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와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버즈2'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