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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재사용 포장재 서비스 '컬리 퍼플 박스' 시작
입력: 2021.07.14 14:50 / 수정: 2021.07.14 14:50
마켓컬리 14일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블 박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컬리 제공
마켓컬리 14일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블 박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컬리 제공

서비스 확대 운영과 동시에 비닐 회수 서비스 돌입

[더팩트|이민주 기자]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14일 컬리는 지난 5월 선보인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정식 오픈과 동시에 이용 대상 고객 등급 확대, 비닐 회수 서비스 등을 새롭게 도입한다.

우선 마켓컬리는 화이트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재사용 포장재 이용 서비스를 전 고객 등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컬리 퍼플 박스 용량은 47ℓ이며,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18℃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샛별배송 지역(수도권)의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 박스 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매니저가 냉장, 냉동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온 제품은 보냉 박스에 담을 경우 냉장, 냉동 상품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종이 박스 또는 상온 파우치 등 별도 포장재에 담아 배송된다.

재사용 포장재 공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재사용 포장재 배송 시 사용되는 비닐의 회수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마켓컬리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옮겨 재사용포장재에 담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염, 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 냉동 상품은 재생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자연 순환성을 높인 비닐에 별도 포장해서 배송한다.

고객이 다음 주문 때 배송에 사용된 비닐을 집 앞에 내놓으면 최대 2장까지 회수해 재활용한다. 종이 박스 배송 시 제공하는 종이 박스 회수 서비스와 동일한 방식이다.

컬리에 따르면 베타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호응도도 높다. 샛별배송 지역(수도권)과 화이트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베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첫날 전체 주문의 약 7%가 재사용 포장재 배송을 선택했다. 운영 기간 2개월 동안 7000여 개의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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