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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은 14일 싸이월드 운영사와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싸이월드 내 쇼핑 채널 단독 오픈…"온∙오프라인 쇼핑 서비스 연계"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이 메타버스 원조 싸이월드에 쇼핑 채널을 오픈한다.
14일 GS리테일은 싸이월드제트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과 메타버스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BU 전략부문장(상무)과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결 △컬래버레이션 상품 개발 및 기획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이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가장 먼저 11월 말 싸이월드 내 쇼핑 채널을 단독 오픈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이용자는 싸이월드 쇼핑 채널에 접속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싸이월드라는 추억의 메타버스 창구를 추가로 확보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싸이월드 채널에서의 온라인 쇼핑이 경계를 넘어 오프라인의 실물 쇼핑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BU 전략부문장(상무)은 "MZ세대의 추억이 깃든 싸이월드에서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쇼핑 서비스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싸이월드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GS리테일만의 차별화된 유통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minju@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