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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속 250km' 국내 최초 고성능 세단 '아반떼 N' 베일 벗었다
입력: 2021.07.14 09:41 / 수정: 2021.07.14 09:44
현대차가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 아반떼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 '아반떼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아반떼 N' 세계 최초 공개…3212만~3399만 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최초 세단 '아반떼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기본 모델 대비 블랙트림부를 확대하고 범퍼 하단부를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를, 후면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와 함께 주행 시 부딪히는 공기를 정돈해 최적의 공력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적용해 고성능 모델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N 스티어링 휠 △N 쉬프터 △N 시트 △N 도어스커프 △메탈페달 등 곳곳에 N 브랜드 전용 아이템을 적용해 일상주행부터 역동적인 주행까지도 운전자가 편안히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떠한 주행환경에서도 최적의 셋업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패들 쉬프터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에 최대 20초 동안 10마력의 출력을 끌어올리는 NGS 버튼(DCT 전용)과 함께 운전 스타일 별로 원하는 드라이브 모드를 각각 설정할 수 있는 2개의 N 버튼을 배치했다.

아반떼 N의 전면부는 기본 모델 대비 블랙트림부를 확대하고 범퍼 하단부를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 등을 통해 고성능 모델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현대차 제공
아반떼 N의 전면부는 기본 모델 대비 블랙트림부를 확대하고 범퍼 하단부를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 등을 통해 고성능 모델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현대차 제공

국내 최초 고성능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아반떼 N은 2.0T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특히,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하면,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이를 통해 N 라인업 가운데 최고 수준인 시속 250km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3초다.

아울러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하고,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아반떼 N에는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적용, 기존 자동차에서는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유온,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의 고성능 특화 정보들을 표시한다. /현대차 제공
아반떼 N에는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적용, 기존 자동차에서는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유온,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의 고성능 특화 정보들을 표시한다. /현대차 제공

N 최초로 구현된 기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먼저 현대차는 아반떼 N에 WRC 랠리카에 적용된 액슬 일체형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전륜 기능통합형 액슬(IDA)과 듀얼 컴파운드 인슐레이터를 최초로 적용했다.

이외에도 차체 강성 강화를 위해 기존구조 대비 1점이 추가된 4점식 스트럿링 및 노출형 리어 스티프바를 일관된 조향감을 제공하기 위해 토크 피드백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을 적용했다.

또한, N 사운드 이퀄라이저(NSE)를 통해 한 차원 진화한 가상 엔진 사운드로 TCR 경주차 사운드 등 현대차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주행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개인 취향을 고려해 △화인 △럼블 △엔진 메인 세 가지 음역별 세부 사항 조정이 가능한 이퀄라이저 기능도 함께 탑재했다.

아반떼 N의 후면부는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와 함께 주행 시 부딪히는 공기를 정돈해 최적의 공력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현대차 제공
아반떼 N의 후면부는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와 함께 주행 시 부딪히는 공기를 정돈해 최적의 공력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현대차 제공

N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한 단계 진화했다. 원서클 클러스터로 대표되는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적용, 기존 자동차에서는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유온,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의 고성능 특화 정보들을 표시한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전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인 '랩 타이머'를 통해 레이스 트랙을 한 바퀴 주행할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고, 'N 트랙 맵'을 적용해 서킷에서 운전자의 위치와 동선을 그대로 기록해줌으로써 레이스를 위한 전문 장비 없이도 운전자가 자신감 있게 레이스 트랙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국내 고성능 N 고객들을 위한 '현대 N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출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개인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서 편하게 열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횡가속도(G-Force), RPM, 출력(토크), 랩타임 등을 기반으로 분석 기능까지 제공한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지금까지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단련해왔다"며 "성능 향상 요소들을 대거 적용한 아반떼 N은 일상부터 고성능 서킷주행까지 모두를 누리고자 하는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반떼 N의 판매가격은 △MT 사양 3212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DCT 사양 3399만 원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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