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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은 줄이는데…' 카뱅·케뱅 등 인터넷은행 몸집 불린다
입력: 2021.07.14 00:00 / 수정: 2021.07.14 00:12
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임직원은 21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임직원은 21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국내 4대 시중은행, 상반기 2100여 명 희망퇴직 단행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시중은행이 희망퇴직 등으로 몸집을 줄이고 있는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은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활발한 인력 채용을 진행하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임직원은 2100여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 800여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나은행(500여 명), 우리은행(400여 명)이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희망퇴직을 받아 220여 명의 직원이 떠났으며, 최근 한 차례 더 희망퇴직을 신청 받기도 했다.

시중은행의 임직원 수 감소 추세는 최근 몇 해동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4대 시중은행의 임직원 수는 5만8742명으로, △2018년 6만684명 △2019년 6만248명 등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빨라짐에 따라 효율적인 점포 관리 등으로 인한 점포 통폐합 등에 따른 행원 감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희망퇴직 조건도 좋아지면서 이를 신청하는 직원들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이 희망퇴직 등으로 몸집을 줄이고 있는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은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활발히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더팩트 DB
시중은행이 희망퇴직 등으로 몸집을 줄이고 있는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은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활발히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더팩트 DB

시중은행이 몸집을 줄이고 있는 반면 인터넷전문은행들은 활발한 인재 채용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에만 1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했다. 2017년 7월 출범 당시 300 여 명이었던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수는 2018년에는 603명, 2019년에는 786명, 2020년에는 913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1일 기준 1000 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카카오뱅크는 하반기 중 100명 이상의 인력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도 두 자릿수 규모의 직원을 신규로 채용하는 등 인력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해 6월 기준 200여 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는 현재 400여 명까지 확대됐다.

오는 9월 출범을 앞둔 토스뱅크도 인력 60여 명을 충원해 총 200여 명 규모로 인터넷은행 출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스뱅크의 경우 직전 회사의 최대 1.5배 수준의 연봉과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 등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에서 인터넷은행으로 옮겨 가는 인력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시중은행의 경우 점포 폐쇄 흐름이 자연스레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반면 이미 '디지털 태생'인 인터넷은행은 인재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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