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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무역센터점, 누적 확진자 111명…내일(13일)부터 정상 영업
입력: 2021.07.12 17:46 / 수정: 2021.07.12 17:46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13일부터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임영무 기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13일부터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임영무 기자

QR체크인 도입…근무인원 3분의 1 수준으로 최소화

[더팩트|한예주 기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역센터점이 내일(13일)부터 정상 영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1명으로 집계돼 전날보다 9명 증가했다. 이중 직원이 아닌 방문자 감염자는 19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하루 새 늘어난 확진자 9명 중 5명이 방문 고객이었다.

다만, 현재까지 무역센터점 확진 직원과의 접촉을 통한 추가 확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백화점 직원 95명이 확진이 됐는데 현재까지 확진된 직원과 접촉해 나온 확진 고객은 아직 한 명도 없다"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내일(13일) 정상 영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점 기간 방역을 마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3일 영업을 재개하면서 전체 근무 인원을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체 직원 중 세 차례 이상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직원만 근무할 수 있다.

특히, 식품관 전체 직원들은 확진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2주간 자기격리를 하고, 식품관 매장에는 전원 대체 인력을 투입해 운영한다.

백화점 13개 출입구에는 QR체크인과 안심콜 체크인이 도입된다. 엘리베이터의 탑승 정원 30% 이상 줄이고, 에스컬레이터 2칸 띄어 타기 등 거리두기도 강화한다.

직원 출입구에는 전신을 소독하는 '방역 게이트'를 운영하고 직원 이용시설에서 방역 수칙이 지켜지는지를 관리하는 '안전방역관' 제도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휴점 기간 동안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며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쇼핑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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