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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희비 갈린 삼성·SK 반도체, 2분기는?
입력: 2021.07.12 12:00 / 수정: 2021.07.12 12:00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와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점쳐진다. /더팩트 DB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와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점쳐진다. /더팩트 DB

삼성 반도체·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1분기比 2배 늘어날 전망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에 받아들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1분기 당시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SK하이닉스와 달리 해외 공장 정전 사태 등 단기 악재 발생으로 실적이 감소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2분기 반등에 성공할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 삼성 반도체·SK하이닉스 영업익, 전분기比 '2배' 뛰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모두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양사 모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오는 28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는 매출 22조~22조5000억 원, 영업이익 6조9000억~7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반도체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 영업이익 비중은 55%를 넘는다.

앞서 삼성전자의 1분기 반도체 사업은 △미국 오스틴 공장의 생산 중단 영향 △첨단공정 전환에 따른 신규 라인 초기비용 영향 △낸드 가격 하락 등의 부정적 영향으로 전분기는 물론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줄어든 3조3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분기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크게 개선됐다. 반도체 빗그로스(비트당 출하량 증가율)와 ASP(평균판매단가) 모두 개선되며 메모리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다.

아울러, 미국 텍사스 정전 사태로 가동이 중단됐던 오스틴 생산라인이 정상 운영되고 파운드리 시장도 개선되면서 비메모리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1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오는 27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7% 증가한 9조9000억~10조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약 75% 늘어난 2조8000억~2조9000억 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이 기간 D램의 빗그로스는 3% 증가, ASP는 15%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의 경우 빗그로스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ASP가 약 5~7%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역시 D램과 낸드 모두 가격이 상승하는 등 업황이 개선되면서 영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제공

◆ 하반기도 좋다…3분기도 D램·낸드 ASP 상승세 이어져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D램과 낸드 모두 ASP 상승이 예상되면서 3분기에도 업황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우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24조~24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8조5000억~9조2000억 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평균 D램 가격, 낸드 가격이 두 자릿수에 가깝게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에 크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램의 경우 보유 재고 부족이 출하량 부진으로 이어지기는 하겠지만, 가격은 전분기 대비 9% 상승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낸드 가격은 같은 기간 10% 오르고, 128단 양산 본격화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반영된다. 파운드리는 수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출하량 증가 및 파운드리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대비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은 11조3000억~11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4조3000억~4조5000억 원으로 점쳐진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 235%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15~18%, 58~60% 개선된 수치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낸드 사업이 하반기부터 흑자로 전환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낸드 사업은 1분기 약 5000억 원 적자, 2분기 약 2000억 원 적자 등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100억 원 가까운 흑자가 예상된다.

모바일 D램 등 전반적인 D램 제품의 가격 상승세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다. 이재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당초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모바일 D램 가격 상승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고객사 대상으로 15~20%에 달하는 가격 인상이 예상되며, 이 기간 D램과 낸드 ASP는 각각 15%, 7%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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