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근무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입구. /한예주 기자 |
지난 7∼9일 슈퍼매장서 근무…12일까지 폐쇄
[더팩트|한예주 기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근무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1일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매장 근무자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하 1층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7∼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층에서 일한 전 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이날부터 백화점 휴무일인 오는 12일까지 지하 1층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에서는 백화점과 음식점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는 전날 6명 늘어 누적 109명(타 시도 9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