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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않는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10주째 상승세 계속
입력: 2021.07.09 15:14 / 수정: 2021.07.09 15: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상승했다. /이선화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상승했다. /이선화 기자

서울 25개구 전셋값도 모두 올라…수도권도 '키맞추기'

[더팩트|한예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0.10%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부동산114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p 오른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는 각각 0.10%, 0.12%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0.09%, 신도시는 0.05% 올랐다.

지역별로는 9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금관구(금천, 관악, 구로) 일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노원(0.36%) △구로(0.29%) △금천(0.24%) △강남(0.18%) △관악(0.18%) △광진(0.17%) △강북(0.14%) △강서(0.14%) △도봉(0.12%) 순으로 오름폭이 크게 나타났다.

경기·인천은 지난주 대비 0.09%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 개발호재나 GTX 등의 교통개선 이슈 지역들이 시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수원(0.15%) △성남(0.13%) △시흥(0.09%) △의정부(0.09%) △이천(0.09%) △평택(0.09%) △안성(0.09%) 등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여름 휴가철 본격화에도 불구하고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의 물건 부족 현상이 이어졌다. 서울이 0.09% 올랐고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6%, 0.01%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한도가 7월부터 최대 4억 원까지 확대되면서 높아진 레버리지를 활용한 '전월세→매매 갈아타기' 수요도 기존 주택시장으로 유입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전월세시장에서 이탈하는 실수요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층이 신도시와 경기·인천 등으로 이동하며 수도권 집값의 키맞추기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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