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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임직원에게 최소 1억 스톡옵션 쐈다
입력: 2021.07.09 14:59 / 수정: 2021.07.09 14:59
토스뱅크는 입사 1년을 맞은 사내 임직원 30명에게 스톡옵션 총 68만주를 부여했다고 9일 밝혔다.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는 입사 1년을 맞은 사내 임직원 30명에게 스톡옵션 총 68만주를 부여했다고 9일 밝혔다. /토스뱅크 제공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6만주 받아

[더팩트│황원영 기자] 토스뱅크가 사내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토스뱅크는 입사 1년을 맞은 사내 임직원 30명에게 스톡옵션 총 68만주를 부여했다고 9일 밝혔다.

홍민택 대표(CEO)와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CTO)에게 각각 6만주씩, 그 외 임직원은 1인당 2만주씩 고르게 부여했다.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주당 5000원(액면가)이다. 따라서 임직원은 액면가 기준 최소 1억 원의 스톡옵션을 갖게 된다.

토스뱅크 주가가 1만 원으로 오를 경우 2만주를 받은 직원은 1억 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스톡옵션 행사 시점은 2년 뒤인 2023년 7월 9일부터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당초 수립한 직원 보상안을 실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보상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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