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중형 SUV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6영업일 간 6150대 계약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자사 최초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이하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6영업일 동안 6150대의 계약이 접수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완전 신차가 아닌 엔진 모델 추가로는 이례적으로 고객분들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실속 있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시한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다양한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일부터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개정안에 따르면 싼타페 하이브리드(2WD)는 중형 휘발유 차 기준 연비가 ℓ당 14.3km 이상을 충족해 개별소비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 부가세 13만 원 등 143만 원의 세제 혜택을 받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2WD)의 판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익스클루시브 3414만 원 △프레스티지 3668만 원 △캘리그래피 4128만 원이다.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