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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21.07.09 10:20 / 수정: 2021.07.09 10:20
제네시스가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2021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현지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2021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현지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제네시스 제공

G70 슈팅 브레이크 하반기 출시 예정…"유럽 시장 공략 속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가 베일을 벗었다.

제네시스가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2021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해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이하 굿우드 페스티벌)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차량부터 최신 슈퍼카, F1 및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레이스카 등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높인 유럽 전략형 모델이다. /제네시스 제공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높인 유럽 전략형 모델이다. /제네시스 제공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포함해 대형 세단 'G80',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엔트리 스포츠세단 'G70', 중형 SUV 'GV70' 등 유럽 시장에 선보일 5개 차종을 전시했다. 아울러 전기차 기반의 GT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다양한 차종 전시와 함께 제네시스는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힐클라임 코스를 주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일 브랜드의 전 라인업이 코스를 주행하는 것은 굿우드 페스티벌 시작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제공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제공

지난 5월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한 제네시스는 이달부터 G80와 GV80의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G70와 GV70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추가 투입하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미닉 보쉬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유럽 시장 전략 모델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에서 공개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제네시스가 유럽 고객들에게 럭셔리 브랜드로 공고히 인식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의 세계 최초 공개 기념으로 굿우드 저택에서부터 힐클라임까지 주행하는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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