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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6월 회의록 공개…'테이퍼링' 논의, 변화는 없어
입력: 2021.07.08 08:00 / 수정: 2021.07.08 08:0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6월 회의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AP.뉴시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6월 회의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AP.뉴시스

연준, 정책 변화 '시기상조' 판단

[더팩트│최수진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최근 회의에서 채권매입 축소하기 위한 테이퍼링(양적완화 규모 축소)을 논의했으나 당장 정책을 바꾸지 않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CNBC는 "수요일(현지시간)에 공개된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최근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언급했지만 이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려는 의견은 거의 없었다"며 "이번 회의는 중앙은행이 채권 매입 속도를 언제 줄여야 하는지에 대한 대화에 대한 몇 가지 새로운 시각만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경제 회복 흐름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과 인플레이션의 과도한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을 지적했지만 다수의 위원들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시장의 변화에 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 문서에서 일부 위원들은 테이퍼링 조건이 예상보다 일찍 충족됐다고 봤지만 다른 위원들은 목표치 달성에 대한 척도를 평가하고 자산 매입 계획의 변화를 발표하는 데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연준의 6월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정책 변경에 대한 참을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그러면서도 상당수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세로 인한 위험이 현실화될 경우 조치를 취할 필요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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