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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확산에 위조지폐도 줄었다…올 상반기 역대 최저 
입력: 2021.07.06 14:16 / 수정: 2021.07.06 14:16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38장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4% 감소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38장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4% 감소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한은, 2021년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 현황 발표

[더팩트│황원영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발견된 위조지폐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 거래가 늘고 화폐 사용이 줄어든 영향이다.

6일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화폐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이나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가 38장으로 전년 동기(161장) 대비 76.4%(123장)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111장) 대비로도 65.8% 줄었다. 위조지폐 적발 건수는 반기 기준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상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위조지폐는 2017년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대면 상거래 목적의 화폐 사용이 줄어든 것이 위조지폐 발견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위조지폐 액면금액 합계는 39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178만 원) 대비 77.9%(138만6000원) 감소했다. 권종 별로 살펴보면 5000원권이 22장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만 원권이 8장, 5만 원권과 1000원권이 각각 4장으로 집계됐다.

위조지폐를 발견한 곳은 한국은행(19장), 금융기관(16장) 순으로 화폐 취급과정에서 주로 발견됐다.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경우는 3장이었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조지폐 16장 중 8장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외에도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도 등에서 1장씩 발견됐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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