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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국내 최대함정 독도함·마라도함 건조사로 '우뚝'
입력: 2021.07.06 11:55 / 수정: 2021.07.06 11:55
한진중공업이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을 인도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중공업 제공
한진중공업이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을 인도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중공업 제공

한진중공업, 1974년 방위산업체 1호 지정

[더팩트│황원영 기자] 해군 함정 최대규모 대형수송함 2척 건조 한진중공업이 해군이 보유한 대형수송함 2척을 모두 건조 인도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진중공업은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을 인도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방위사업청과 해군, 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라도함의 인도서명식을 가졌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국내 최초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에 이어 2번 함인 마라도함까지 인도하게 됐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972년 국내 최초의 국산경비정 건조를 시작으로 1974년 국내 방위산업체 1호로 지정됐다.

이후 50여 년간 대형수송함(LPH)을 비롯하여 고속상륙정(LSF), 차기 고속정(PKX) 등 최첨단 함정의 100% 자체설계부터 건조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특히, 상륙함 분야뿐 아니라 해군의 다목적 훈련지원정과 해양경찰의 3000톤 경비구난함 등 각종 지원함과 경비함 분야에서도 다양한 함정을 건조하며 1000여척이 넘는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이 이번에 해군에 인도한 마라도함은 1만4500톤급 대형수송함으로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을 기본임무로 하는 해상 및 상륙 기동부대의 기함(지휘함)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마라도함은 해군의 해양보국 의지와 우리 국민들의 자주국방 의지가 한진중공업의 조선 기술력을 통해 표출된 또 하나의 결실"이라며 "국내 대형수송함 2척 모두를 건조하는 임무를 수행한 데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최첨단 함정을 완벽히 건조함으로써 국가 해상방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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