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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전 계약 돌입…2442만 원부터
입력: 2021.07.06 09:42 / 수정: 2021.07.06 09:42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기아 제공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기아 제공

신형 스포티지, 국내 준중형 SUV 최초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는 이달 출시를 앞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기존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인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웅장하고 스포티한 보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지며 후면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장식)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사양과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서 눈에 띈다. 먼저 준대형 세단 K8에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함으로써 실내 중앙부 스위치 공간을 축소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다이얼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SBW)와 10인치 태블릿까지 수납되는 대형 콘솔로 편의성을 높였고, 크래쉬패드 및 콘솔 상부 덮개에 가변 색상 무드램프를 적용해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축간거리, 전폭, 전고 등이 확장,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기아 제공
신형 스포티지는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축간거리, 전폭, 전고 등이 확장,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기아 제공

이외에도 동급 최초로 퀼팅 패턴과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가죽시트가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한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장 4660mm(기존 대비 +175mm), 축간거리 2755mm(+85mm), 전폭 1865mm(+10mm), 전고 1660mm(+25mm)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한 접으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폴드 & 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트렁크 용량을 637ℓ(기존 대비 +134ℓ)로 키워 공간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차체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충돌 안전성을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으로 안전도를 높였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동력성능과 연료소비효율(연비)을 향상시킨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개의 신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1.6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이하 17인치 타이어, 2WD 기준)이며 2.0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는 ℓ당 14.6km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준대형 세단 K8에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기아 제공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준대형 세단 K8에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기아 제공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안전 하차 경고(SEW) 시스템 등 첨단 편의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편의기술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진화했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 시동이 가능한 디지털 키△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별도 카드없이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손쉽게 결제 가능한 기아 페이 △차량에서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등 홈 IoT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등 기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가 적용됐다.

또한 △디지털 키로 문을 열 거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각종 차량 설정(시트 위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클러스터, 공조 등)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개인화 프로필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녹화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클러스터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후석승객알림 등이 탑재됐다.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는 각 모델의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아 제공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는 각 모델의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아 제공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최초 도심형 SUV의 혁신적 DNA를 물려받은 5세대 스포티지는 커진 차체와 함께 고품격 SUV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우수한 상품성을 기반으로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은 1.6 터보 가솔린과 2.0 디젤 총 2개 모델로 진행한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프레스티지 2624만 원 △노블레스 2869만 원 △시그니처 3193만 원이고, 2.0 디젤 △트렌디 2634만 원 △프레스티지 2815만 원 △노블레스 3061만 원 △시그니처 3385만 원이다.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는 각 모델의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18만 원 추가된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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