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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카드론 금리 4.5%로 인하 
입력: 2021.07.06 08:23 / 수정: 2021.07.06 08:23
현대카드는 이달 1일자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자율을 기존 5.5∼23.5%에서 4.5∼19.5%로 하향 조정했다. /더팩트 DB
현대카드는 이달 1일자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자율을 기존 5.5∼23.5%에서 4.5∼19.5%로 하향 조정했다. /더팩트 DB

한 달 새 1%포인트 내려 

[더팩트│황원영 기자] 현대카드가 최저금리를 1%포인트 인하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이달 1일자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자율을 기존 5.5∼23.5%에서 4.5∼19.5%로 하향 조정했다.

이달 7일부터 시행하는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최고금리 조정이 이뤄졌다.

다만, 최저금리는 회사 자체적으로 1%포인트 낮췄다.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고신용자의 부담을 덜고 신용대출 수요를 겨냥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5% 미만의 카드론 최저금리를 적용하는 전업 카드사는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등 4곳으로 늘었다.

은행계 카드 중에는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 두 곳이 4%대 카드론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올해 3월 고신용자의 카드론 금리를 최저 3.9%까지 내렸다. 나머지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최저금리는 5.36∼6.9% 수준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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