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로또 97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4명, 2등은 87게임이다. 서울(1303곳) 지역에서는 로또 1등 배출점이 없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30곳) 지역의 로또 판매점에서는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970회 당첨번호 조회 1등 16억 원씩·2등 4322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서울은 전무했다.

서울 지역에서 로또 1등 당첨 소식을 전한 판매점은 단 한 곳도 없었다. 1703곳인 경기 지역 다음으로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은 서울(1303곳)은 이번 회차 대박과 거리가 멀었다. 다만 아쉬운 로또 2등은 서울이 경기를 능가(?)하며 쏟아졌다.

3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70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4명이 대박의 영예를 누렸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6억 원씩이다.

로또 1등 14명 중 절반인 7명이 자동 구매로 970회 로또 1등 당첨의 기쁨을 만끽하며 인생 역전의 소중한 발판을 마련했다. 나머지 5명과 2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970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70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1703곳 중 4곳(자동 3곳·수동 2곳·반자동 1곳), 부산 439곳 중 1곳(수동), 인천 387곳 중 1곳(자동), 충남 348곳 중 1곳(자동), 경북 325곳 중 1곳(수동), 전북 239곳 중 1곳(자동), 대전 214곳 중 1곳(수동), 강원 213곳 중 1곳(반자동), 광주 208곳 중 1곳(자동)에서 대박 주인공이 나왔다.

로또 판매점이 1303곳으로 경기 지역과 더불어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는 서울 지역에서는 1등 배출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전국 17개 시도별 로또 판매점 숫자가 각 지역 인구에 비례하고, 매 회차 지역별 로또복권 판매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는 서울 로또 판매점에 당첨 행운이 찾아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 지역 로또 판매점에서 1등 당첨이 없던 회차는 962회, 957회, 951회, 942회, 940회, 930회 등이다.

로또 1등 문턱에서 주저앉은 2등은 서울 지역이 경기를 앞질렀다. 대부분 회차에서는 경기 지역이 앞섰기 때문에 이번 회차 2등 결과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서울은 인터넷 2게임을 빼더라도 23게임이 2등 명단에 올랐다. 반면 경기는 15게임이다. 물론 경기가 서울을 늘 앞섰던 것은 아니다. 957회차에서는 경기 8게임이지만 서울은 14게임이 2등 당첨을 기록했다.

970회 로또 1등 14명 3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70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4명 중 7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5명과 2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970회 당첨번호 조회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87게임이다.

동행복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970회 로또 2등 배출점 따르면 서울 은평구 갈현로 있는 '로또와공인중개사사무소' 판매점에서만 5게임이 나왔다. 이에 따라 로또 970회 2등 당첨자를 특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87게임으로 할 수밖에 없다.

전국 시도에서 유일하게 세종(30곳) 지역 판매점에서는 1등뿐만 아니라 2등 당첨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1일 기준이다.

로또970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9, 11, 16, 21, 28, 36' 등 6개이며 각 16억1154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70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5'이다.

로또 970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87게임으로 각각 4322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70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479게임이며 151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70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2만4923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70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06만1176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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