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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한국전력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 '맞손'
입력: 2021.07.02 10:06 / 수정: 2021.07.02 10:06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오른쪽)가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종환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너지 제공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오른쪽)가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종환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너지 제공

한국전력 차지링크에 참여해 카라이프 서비스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에너지가 한국전력과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SK에너지는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전력과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와 이종환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력은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자로, 국내 최대 충전사업자 간 로밍 플랫폼인 차지링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운전자와 충전사업자에게 편리한 충전 및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친환경 차량의 구매, 충전, 차량 관리, 중고차 매매 등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경제적이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 가능한 종합 카라이프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이용하는 기업 및 일반 고객의 전기차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K-EV1002(2030년까지 친환경차 전환) 확산을 위해 운송사 등 상용차 대상으로 기업형 충전 서비스 개발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적인 충전 솔루션 개발 △V2G(Vehicle to Grid), VPP(Virtual Power Plant) 등 친환경 분산 에너지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실증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V2G는 전기자동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전기차 배터리 유휴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이고, VPP는 분산 전원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전·제어하는 가상 발전소를 말한다.

아울러 SK에너지는 한국전력의 로밍 플랫폼인 차지링크에 참여해 한전 및 로밍파트너사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SK에너지의 카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고객에게 충전 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종훈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들이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친환경 분산 에너지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실증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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