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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결국 공모가 낮췄다…정정 신고서 제출
입력: 2021.07.02 07:34 / 수정: 2021.07.02 07:34
크래프톤이 결국 희망 공모가를 낮춰 코스피 상장에 재도전한다. /크래프톤 홈페이지 캡처
크래프톤이 결국 희망 공모가를 낮춰 코스피 상장에 재도전한다. /크래프톤 홈페이지 캡처

40만~49만8000원으로 정정…시총 최대 24조 원 예상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온라인 게임 업체 크래프톤이 결국 공모가를 낮췄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날(1일) 공모가 희망 범위를 낮춘 정정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크래프톤의 새 공모 희망가는 40만~49만8000원이다. 지난달 제출한 가격(45만8000~55만7000원)과 비교하면 5만 원가량 내렸다.

공모자금 규모도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5조6000억 원에서 4조3098억 원으로 축소했다.

코스피 상장 후 크래프톤의 예상 시가총액은 19조~24조 원이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25일 정정 신고서 제출을 요청받았다"며 "시장의 이해를 돕고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세부적인 내용을 추가해 기재 정정 후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정정 신고서 제출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수요 예측을 실시한다. 청약기일은 8월 2일과 3일 이틀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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