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온라인' 대표 이미지 /엠게임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해 10월 중국 서비스 사상 최대 월 매출을 기록한 '열혈강호 온라인'이 기록을 다시 썼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6월 중국 현지 매출이 지난 2005년 서비스 이래 사상 최대 월 매출을 경신했다고 1일 밝혔다.
사상 최대 월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10월보다도 10% 증가해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지난해 월 평균 매출과 비교하면 89%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기준 '열혈강호 온라인'의 국내외 총 매출은 150억 원 이상으로 엠게임 전체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했다.
엠게임 측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매출 상승 흐름은 현지 이용자의 기호에 맞춘 발 빠른 업데이트와 이벤트의 꾸준한 지속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019년 대비 2021년 6월까지 35%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엠게임은 이달 중 신 서버 오픈과 '레이드 던전'을 공개하는 등 이용자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 판매와 다양한 이벤트, 대규모 업데이트는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 실장은 "제2의 전성기라 할 만큼 붐업된 게임환경에 중국 시장 내 신작 자체가 감소하는 상황이 맞물려 상승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연중 비수기인 4~6월에도 매출 호조를 보였고 이후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내 지위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