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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여성향 스토리게임 개발사 3곳 지분 투자
입력: 2021.07.01 10:45 / 수정: 2021.07.01 10:45
넵튠이 스토리게임 개발사에 투자했다. 사진은 넵튠이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킨스타워 모습 /더팩트 DB
넵튠이 스토리게임 개발사에 투자했다. 사진은 넵튠이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킨스타워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넵튠이 스토리게임 개발사 3곳에 지분 투자를 했다.

투자 대상 업체는 스토리타코, 비비드스튜디오, 프리티비지다. 이 가운데 프리티비지는 지분 58%를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나머지는 각각 지분 19%를 확보했다.

스토리타코는 매출 대부분이 북미에서 발생한다. 하반기에 신작 스토리게임을 출시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는 역할수행게임 장르를 융합한 여성향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드스튜디오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여성향 스토리 게임 개발사다. 인기 웹소설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여성향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프리티비지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개발사다. 대표작 '러브언홀릭'은 지난해 10월 출시돼 입소문만으로 첫날 다운로드 10만 건을 넘어섰다. 현재 6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투자를 집행한 세 개발사 모두 게임 콘텐츠 지식재산권화와 여성향 게임 제작 및 서비스를 중요한 사업 전략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넵튠이 추구하는 바와 일치한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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