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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뭉쳤다…'트래블룰' 대응 JV 설립
입력: 2021.06.30 11:59 / 수정: 2021.06.30 11:59
국내 4개 가상자산거래소 대표들은 지난 29일 한국블록체인협회에서 가상자산 트래블룰 공동 대응 합작법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종구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허백영 빗썸코리아 대표,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 오세진 코빗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전중훤 한국블록체인협회 글로벌협력위원장. /한국블록체인협회 제공
국내 4개 가상자산거래소 대표들은 지난 29일 한국블록체인협회에서 가상자산 트래블룰 공동 대응 합작법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종구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허백영 빗썸코리아 대표,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 오세진 코빗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전중훤 한국블록체인협회 글로벌협력위원장. /한국블록체인협회 제공

'트래블룰'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4개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가 조인트벤처(JV)를 공동 설립한다. 내년 3월 25일에 발효되는 '트래블룰(Travel Rule)'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29일 해당 자산거래소 4사 대표는 한국블록체인협회에 모여 트래블룰에 공동 대응할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을 이전할 때 송신을 담당하는 가상자산 사업자가 자산을 수신하는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만든 규제다.

4사는 "거래소들의 협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오는 9월까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완료 후 내년 3월 트래블룰 적용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국제 기준 준수를 위해 우선 국내 4대 거래소가 나섰다"며 JV 설립 목적을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가상자산사업자로 인가받는 기업들이 4사 공동 합작법인의 트래블룰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해당 기업들에도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합작법인에는 4사가 동일 지분을 가진 주주로 참여한다. 4사 공동 합작법인이 제공하는 트래블룰 서비스는 이르면 올해 안에 정식 오픈할 전망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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