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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夏·夏 '여름 대목 잡아라' 게임가 업데이트 전쟁
입력: 2021.06.26 03:11 / 수정: 2021.06.26 03:11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로스트아크 프리뷰 행사 로아온 미니에서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디렉터가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로스트아크' 프리뷰 행사 '로아온 미니'에서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디렉터가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가 여름 전쟁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번지고 있다. 방학과 휴가가 겹치는 대표적인 성수기 중 하나인 여름 대목을 잡기 위해서다.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 6월 21일)를 기점으로 하나둘 새로운 여름옷을 입고 있다. 업계의 전략은 새 도약이다. 신규 캐릭터 추가부터 편의성 개선까지 그 방식도 다양하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에서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로드맵인 '아스탤지어'를 선보인다. 오는 7월 7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콘텐츠다. 신규 군단장 레이드 '몽환 군단장 아브렐슈드'와 아브렐슈드와의 전투가 펼쳐지는 전장 '몽환의 아스탤지어' 등을 담았다.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게임 개선도 진행된다. 이를 알리기 위해 최근 진행한 '로스트아크' 온라인 행사는 동시 시청자 수 17만 명을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서 해적 콘셉트의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캐릭터 '커세어'를 앞세워 여름 사냥에 나선다. '커세어'는 2021 하이델 연회에서 공개한 신규 클래스다. 로프를 이용한 이동기를 바탕으로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펄어비스 측은 "로프 액션과 연계해 전방과 후방은 물론 공중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고 공격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오는 29일 '검은사막' PC·콘솔·모바일 모든 플랫폼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7일 '리니지M' 서비스 4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다.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6월 21일 출시된 이 회사의 대표작이다. 엔씨는 4주년 기념 업데이트인 '스텝 포워드'에 새로운 도약의 의미를 담았다. 낫을 무기로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 '사신', '리니지' 지식재산권에서 20여 년 만에 등장하는 신규 영지 '엘모어' 등을 선보인다.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에서 김재희(왼쪽) 검은사막 총괄 PD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펄어비스 제공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에서 김재희(왼쪽) 검은사막 총괄 PD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펄어비스 제공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에 신규 콘텐츠 ‘쟁탈전’을 추가했다. '쟁탈전'은 팀 대항으로 이뤄지는 PvP(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다. 5명의 이용자가 팀을 이뤄 다른 팀과 싸우는 방식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 프리시즌이 진행된다. 맵 중앙의 거점을 점령하고 쟁탈 게이지를 최대치까지 먼저 채우는 쪽이 승리한다. 신규 콘텐츠 '소울러너'도 나왔다. 배치 시 캐릭터와 소울링커의 전투력을 높인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에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여섯 번째 '넥스트 필드' 개선이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네 차례 진행한 '테스트 구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 움직임과 반응성이 개선됐다. 대결의 재미를 높이는 신규 모드 '아레나'도 등장했다. 다음 달 1일에는 실제 축구에서 진행되는 국제 대회 형식으로 인공지능과 대결을 펼칠 수 있는 PvE(이용자와 컴퓨터 간 대결) 모드도 추가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백년전쟁'에 3시즌 업데이트를 했다. 이번 3시즌에서는 스페셜 모드 3종이 주간 단위로 적용된다. 오는 7월 1일까지 몬스터 스킬 사용 시 마나 대신 체력이 소모되는 '혈투전'이 오픈된다. 오는 7월 8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스펠전'에서는 대전 중 아군의 몬스터가 사망할 때마다 무작위로 스펠카드가 제공되는 조건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상대방과 같은 랜덤 덱으로 전투를 펼치는 '미러전'이 오는 7월 29일까지 적용된다.

블리자드는 다음 달 1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에서 '지배의 사슬' 콘텐츠를 적용한다. '어둠땅' 확장팩 이후 첫 대형 업데이트다. '지배의 사슬'은 게임 속 새로운 지역 '코르시아'와 함께 신규 퀘스트를 선보인다. 10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새로운 공격대 '지배의 성소'는 물론 메가 던전 '미지의 시장 타자베쉬' 등장도 예정돼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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