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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홀딩스는 레뱅드매일 지분 80%를 약 119억 원에 매각했다. /매일유업 제공 |
매일홀딩스 "주력사업에 매진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매일유업 지주사인 매일홀딩스가 와인 사업을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집중한다.
매일홀딩스는 레뱅드매일 지분 80%를 약 119억 원에 매각, 자회사에서 탈퇴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분은 유지찬 레뱅드매일 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이 인수했으며 와인 유통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레뱅드매일은 매일유업이 2001년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323억 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28억 원을 기록했다.
매일홀딩스 관계자는 지분 매각 배경에 대해 "와인사업이 최근 성장세를 보여 매각하기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다"라며 "레뱅드매일은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와인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매일홀딩스는 유업을 기반으로 한 식품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