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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확대경영회의 시작…최태원·CEO '경영 新전략' 머리 맞댄다
입력: 2021.06.22 10:22 / 수정: 2021.06.22 10:22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9시부터 SK 확대경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더팩트 DB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9시부터 'SK 확대경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더팩트 DB

SK그룹, 확대경영회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이후까지 진행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한자리에 모여 그룹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SK 확대경영회의'가 시작됐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2021 SK 확대경영회의'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이후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6월 개최되는 'SK 확대경영회의'는 계열사들의 상반기 경영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최태원 회장의 경영 목표가 제시된다는 점에서 재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뤄졌고, 최태원 회장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는 기업 가치 성장 스토리를 만들자"고 당부하며 '파이낸셜 스토리'를 화두로 제시한 바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열린 2020 확대경영회의에서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관한 발표를 들으며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열린 '2020 확대경영회의'에서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관한 발표를 들으며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SK그룹 제공

올해 역시 파이낸셜 스토리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축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통해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경영 전략을 말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CEO 세미나'에서도 "이제는 매력적인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가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기업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의 주문에 따라 올해를 파이낸셜 스토리에 대한 이해 관계자의 신뢰를 높이는 원년으로 삼았던 SK그룹은 이와 관련한 점검을 이번 'SK 확대경영회의'를 통해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SK CEO들은 ESG 경영 실천 사례, 계열사별 협력 강화 방안, 분야별 포스트 코로나 전략 등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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