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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경기 살린다"…롯데·현대·신세계百, '동행세일' 동참
입력: 2021.06.22 08:54 / 수정: 2021.06.22 08:54
주요 백화점 3사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롯데쇼핑 제공
주요 백화점 3사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롯데쇼핑 제공

오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여름 정기세일과 병행

[더팩트|한예주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다.

22일 각사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7월 11일까지 작년에 이어서 '힘내라대한민국!'을 테마로 정기 바겐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1년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매 주말 브랜드별 최대 10%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나이키, 아이다스 등 스포츠 의류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나이키의 대표 슈즈 '와플원'을 본점, 잠실점 등에서 할인된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아디다스는 인천터미널점 행사장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여름 이월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리빙, 홈인테리어 상품군 행사도 준비했다. 알레르망, 닥스, 레노마 등 15개 유명 침구 브랜드는 입점 전점에서 여름 시즌 특별 기획전을 열어 최대 40~7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7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랑콤, 입생로랑, 설화수 등 20개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Summer Beauty Recipe'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온도 중소기업의 상품을 모아 '동행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1300여 개 상품을 소개하며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기존에 진행하던 단순 할인 및 사은행사 혜택 외에도 MZ세대를 겨냥한 유명 아티스트 콜라보 굿즈 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쇼핑지원금을 제공하는 등의 행사와 함께 동행세일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쇼핑지원금을 제공하는 등의 행사와 함께 동행세일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도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17개 점포에서 다양한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산업협회 주관으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를 연다. 행사는 신촌점·중동점·판교점(6월 25일~29일)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6월 25일~7월 1일)에서 각각 진행되며, 영캐주얼·아웃도어·남성패션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신촌점·목동점·판교점 등 3개 점포에서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도 진행한다. 점포별로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패션·잡화·식품 등 20~30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동행세일 기간 동안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행지원금'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행사 기간 플러스 포인트 총 지급 금액은 약 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드별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 상품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행세일 기간 여름 정기 세일도 동시에 진행된다.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랑방·멀버리·로샤스·무이 등 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과 협력업체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쇼핑 지원금 제공, 중소기업 특별 행사 등에 집중해 고객 및 협력업체 등과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하루 먼저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하루 먼저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 역시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패션 기업 돕기에 나섰다.

신세계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를 열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브랜드는 지컷, 스튜디오톰보이, 아이잗컬렉션, 블랙야크, 지오다노, 올젠, 쥬시꾸띄르, TBJ, 랩, 보니스팍스, 데무, 최연옥, 캠브리지멤버스 등 총 37개다.

여름 정기세일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골프 의류 잭니클라우스, 블랙앤화이트, 빈폴 골프 등에서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수영복 스포츠 브랜드인 아레나, 나이키스윔, 엘르 등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동 패션은 작년보다 참여 업체가 20% 늘어나 총 44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대표 브랜드는 마더피아, 랄프로렌칠드런, 닥스키즈 등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행사도 풍성하다. SSG닷컴에서는 21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1만 명에게 SSG페이를 통해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22% 쿠폰을 제공한다.

23일 오후 8시 30분에는 정기 세일 상품을 하루 먼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톰보이, 뉴에라, 지컷 등 총 3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라이브 당일만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행사가 줄어 어려움에 처한 아티스트를 위한 전시도 이어간다. 지난 4일부터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 강남점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경기점에서도 10층 문화홀 로비, 옥상공원 등에서 전시를 펼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여름 세일 시즌을 맞아 다양한 패션 브랜드 상품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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