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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4곳, "올해 하반기 인턴 채용계획 있다"
입력: 2021.06.21 12:00 / 수정: 2021.06.21 12:00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 결과 올해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이 44%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무관하다. /더팩트 DB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 결과 올해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이 44%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무관하다. /더팩트 DB

인턴 근무 기간 평균 4.8개월·급여 평균 월 210만 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이 올해 하반기 인턴 채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 기업 416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채용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전체 기업중 인턴을 채용한 곳(21.9%)보다 11.1%포인트 채용 의사가 증가한 것이다.

응답 기업들은 채용 이유에 대해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서(77%·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업무 지원 인력이 필요해서(32.8%)', '사업 확장 등의 계획이 있어서(14.8%)', '사전 검증 후 채용하기 위해서(13.1%)',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13.1%)', '우수 인재를 선점할 수 있어서(8.7%)' 등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 인턴으로 채용 예정인 인원은 평균 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는 응답(43.7%)이 '줄었다'(4.9%)는 답변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턴형태는 '정규직 전환형만 채용'이 65.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정규직 전환형과 기간제 체험형 모두 채용(24%)', '기간제 체험형만 채용(10.4%)'가 순이었다.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들(164개사)이 계획 중인 정규직 전환 비율은 평균 35%로 집계됐다. 기간제 체험형을 뽑는 기업(63곳)들도 인턴 수료자들에 대해서는 추후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이나 1차 면접전형 면제 등 특전을 제공하겠다는 곳이 많았다.

인턴들의 근무 기간은 평균 4.8개월이었고, 인턴 기간 중 지급하는 급여는 평균 월 210만 원(세전)이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0 백신 접종과 수출 호조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보다 인턴을 뽑으려는 기업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인턴을 채용하는 경우도 많아 지금부터 인턴 공고를 적극 찾아보고 지원하는 것이 하반기 취업 성공을 이끄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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