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법인 인사를 단행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더팩트 DB, 기아 제공

현대차 독일 법인장에 신왕철…기아 유럽본부 부사장 스테판 코스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그룹이 유럽 주요 법인장 인사를 단행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신임 독일 법인장에 신왕철 전 프랑스 법인장이 임명됐다.

이에 따라 김석원 전 독일 법인장은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다.

또 리오넬 프렌치 키오 프랑스 법인운영총괄(COO)이 프랑스 법인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 법인장에 탈링 홀란더 전 닛산 네덜란드 법인장이 영입됐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마이클 콜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새롭게 선임된 경영진이 유럽에서 현대차의 성공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아도 유럽 법인장 인사를 단행했다.

기아 유럽본부 부사장에는 스테판 코스트 전 독일 법인 COO가 임명됐다.

에밀리오 에라라 전 유럽본부 COO는 기아 스페인 법인장으로 선임됐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