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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진의 게임카페] '제2의 나라'의 이유 있는 돌풍
입력: 2021.06.20 06:00 / 수정: 2021.06.20 06:00
제2의 나라는 지난 2016년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의 두 번째 초대형 프로젝트다. /게임 캡처
'제2의 나라'는 지난 2016년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의 두 번째 초대형 프로젝트다. /게임 캡처

지브리 애니메이션 감성 자극, 첨단 컴퓨터 기술도 한몫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국내 게임업계에 넷마블 신작 '제2의 나라' 돌풍이 거세다. 한동안 대형 신작 출시 없이 조용하던 이 시장에 혜성처럼 나타나 전통 강자와 어깨를 견주고 있다.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내건 6월 대작 게임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제2의 나라'는 기존 게임과는 때깔이 다르다. 감성 게임이라는 수식어가 시작부터 느껴진다. 마치 한편의 극장판 만화영화를 보는 듯 각종 장면 묘사에 힘을 준 덕이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보다 연출 면에서 더 발전했다"고 평했다.

인공지능을 앞세운 최신 기술의 접목은 이 게임의 진가에 더 깊이 빠져들게 한다. 인공지능 모드를 켜면 5초 후 게임이 종료되고 컴퓨터가 특정 싸움터에서 자동 전투를 진행한다. 이용자가 쉬는 동안 인공지능이 게임을 대신 플레이하는 것이다. 게임 화면을 계속 활성화시켜야만했던 기존의 자동 전투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이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 모드를 선보였다. /게임 캡처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 모드를 선보였다. /게임 캡처

화려한 연출과 기술을 앞세운 점도 화제지만 이 게임의 성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제2의 나라'는 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앱마켓 시장에서 약 70% 비중을 차지하는 구글 플레이에서는 수년째 최고 매출 최선두권을 지켜온 리니지M 형제를 제치고 잠시 1위 자리를 차지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까지는 맛보기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게임 대회를 고려 중이어서 이제부터가 진짜 싸움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제2의 나라' 게임 대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넓은 의미에서 e스포츠로 불리는 게임 대회는 이용자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대회 기간 시장의 관심을 다시 집중시키기도 한다. 이 게임의 3대 3 실시간 대전 콘텐츠인 '하늘섬 대난투'는 이런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제한 시간 동안 후냐(제2의 나라 속 작은 정령 캐릭터) 15마리를 빠르게 구출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제2의 나라'를 관통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은 샘이 난다. 이 게임은 '이웃집 토토로' 등으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스튜디오 지브리와 일본 게임사 레벨파이브가 함께 개발한 콘솔 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옮겼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애니메이션 명가 지브리의 감성이 녹아있다. 지브리의 활약을 뛰어넘을 우리 애니메이션 업체의 등장이 벌써 기다려진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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