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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산에 물류센터 짓는다…"해외 진출 전진기지될 것"
입력: 2021.06.17 14:52 / 수정: 2021.06.17 15:24
쿠팡은 오는 2024년까지 2200억 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에 첨단 물류센터를 짓는다고 17일 밝혔다. /쿠팡 제공
쿠팡은 오는 2024년까지 2200억 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에 첨단 물류센터를 짓는다고 17일 밝혔다. /쿠팡 제공

올해 국내 물류센터에만 1조 원 투자…직접고용 일자리 9500여 개 창출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부산 강서구에 물류센터를 짓는다.

17일 쿠팡은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청과 '부산 물류센터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쿠팡은 협약에 따라 2200억 원을 투자해 17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다. 그러면서 부산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3000개 이상의 직접고용 효과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했다. 쿠팡은 지난해 국내 민간 부문에서 가장 많은 신규 일자리(국민연금 가입자 수 기준)를 창출했으며, 연령대와 성별에 따른 고용 격차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팡은 부산 물류센터를 상품 관리, 배송 동선 최적화 등 유통산업에 정보통신기술(IT)을 융복합한 혁신 기술들을 망라한 첨단물류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쿠팡은 수출입에 유리한 부산 물류센터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진출 시 중요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대표는 "부산에 건립될 물류센터는 신항만과 인접해 입지적인 강점이 뛰어나 쿠팡의 해외진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부산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들의 사업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의 이번 부산 물류센터 건립 투자 계획은 지난 3월 전라북도, 4월 경상남도, 5월 충청북도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발표된 쿠팡의 국내 투자 계획이다.

쿠팡이 국내 물류센터에 투자한 누적 금액은 1조200억 원 이상이며, 직접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9500여 명이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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